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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부작 일상

[사부작 일상] 집에서 타코야끼 만들기

by ₩_₩ 2022. 3.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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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타코야끼 만들어보았습니다:) 평소에 타코야끼를 너무너무 좋아하는데 저희 집 근처에서 타코야끼 파는 곳이 멀기도 하고, 가격대비 양이 너무 적어서.. 직접 재료를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우선 타코야끼 파우더랑, 냉동 문어, 타코야끼 기본 양념, 매운맛 소스, 타코야끼 팬등을 네어버 스토어 팜 맛붐에서 구매했습니다. 홍보아니구 리뷰가 제일 많길래 구매했는데 배송 진짜 빠르더라구요!

만드는 방법은 타코야끼 190g에 물 600ml, 계란 1개를 넣고 잘 섞어줍니다.

거품기로 섞어야하는데 없어서 저는 숟가락으로 계속 섞었습니다.

거품기로 안해도 계속 하면 섞이긴 합니다^^

양배추는 그냥 토핑으로 넣어준 거라 꼭 필요한 건 아닙니당~! 식초 넣은 물에 양배추를 넣고 깨끗이 씻어줍니다!

나와라 만능 다지기! 타코야끼 양에 비해서 양배추 양이 많은데 한 번에 만들어놓고 냉동실에 보관해놓으려고 많이만들었어요.


드디어... 싼게 비지떡이라고 ..고장날 조짐이 보이네요 ㅠ

야채다지기 고장나기 전에 휘리릭 다지기

그리고 냉동문어도 찬물에 헹구고 준비해줍니다.

타코야끼에 가쓰오부시가 빠질 수 없죠!
한 번 살 때 대용량으로 구매해서 넉넉하게 뿌려먹기 좋아요.

타코야끼 팬은 손잡이있는 모델로 구매했습니다. 굽다가 보면 약간 흔들려서 팬이 움직이는데 손잡이가 있어서 잡기 편하더라구요. 또 25구라서 한번에 25개가 만들어지는 것도 엄청 만족스럽습니다!

팬에 식용유를 약간 부어주고 키친타월로 닦아내듯 골고루 발라줍니다.


팬에 반죽을 반정도 부어주고, 문어, 다진 양배추를 넣어줍니다. 기호에 따라 치즈, 옥수수콘, 새우 등을 넣어도 좋아요.

약불에서 반죽이 약간 익을 때까지 기다려줍니다!



저기 꼬챙이도 맛붐에서 구매했습니다.

문어랑 양배추를 넣고 반죽을 쪼끔 더 넣어줬습니다.

반죽이 약간 익으면 , 나무 꼬챙이로 이리저리 만져서 타코야끼 알들을 한쪽 방향으로 세워요.

그리구 추가 반죽을 넣고 다시 모양을 잡아줍니다.

어려울 것 같지만 이리 저리 만지면 동그란 타코야끼가 만들어집니다. 안쪽 반죽이 익을만큼 굴려주면서 충분히 구워줍니다.

저는 매운맛을 좋아해서 매운맛 소스도 구매했어요. (매운맛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이 소스도 추천드려요)

타코야끼 완성~~~~! 취향껏 마요네즈, 타코야끼 소스를 뿌려주세요. 파슬리까지 뿌리니까 파는것 같죠?

가쓰오부시까지 뿌려주면 타코야끼 최종 완성!

저는 매운맛 소스를 따로 찍어먹어요. 파는 거랑 맛 똑같고, 제가 만들었지만 진짜 맛있어요! 밖에서 사먹으면 6개에 3천원 정도 하는데 이 정도 양이면 만들어 먹는게 진짜 혜자인 것 같아요. 맥주 안주로 완전 강추입니다^_^

집에서 타코야끼 만들기 장단점
장점 : 원하는 만큼 만들어 먹을 수 있고 가격대비 양이 혜자롭다. 또 파는 거라 해도 믿을만큼 내가 만들어도 맛있다.

단점 : 은근 충분히 익히는데 시간이 걸린다. 아무래도 약한불에서 타지 않게 만들다보니 생각보다 만드는데 오래 걸리는거 같아요.

단점이 있지만! 저는 타코야끼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집에서 만들어 먹는 거 추천합니다^^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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